<7월8일~14일>
서울 강남구 청실아파트와 우성아파트 1800여가구의 정비사업 이주수요를 신호탄으로 강남발 전세난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강남구는 학군 및 재건축 이주 수요로 전세가가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동 일대는 전세물건이 귀해 3000만원 오른 가격에도 계약이 비교적 수월하다. 도곡동 현대그린 122㎡가 2000만원 오른 3억6000만~3억8000만원, 삼성동 힐스테이트1단지 109A㎡가 4000만원 오른 5억5000만~6억원.
서초구는 서초ㆍ잠원동 일대 전세금이 강세다. 특히 서초동 일대는 대치동 청실 이주 수요 영향으로 전세가가 오름세를 보였다. 서초동 더샵 122㎡가 2000만원 오른 4억5000만~4억9000만원, 잠원동 한신4차 109㎡가 2000만원 오른 3억4000만~3억7000만원.
은평구는 불광동 북한산힐스테이트3차가 올랐다. 작년 8월에 입주한 새 아파트이고, 서울지하철 6호선 독바위역이 도보 거리에 있어 인기가 좋다. 78㎡가 1000만원 오른 2억~2억2000만원. 전셋값은 오르고, 집값은 떨어지면서 북한산힐스테이트3차 78㎡형의 경우 전셋값에 1억 5000만원을 보태 매매로 갈아타는 수요도 포착되고 있다.
경기 광명시는 소하동 일대 새 아파트를 찾는 세입자가 많다. 하지만 새 아파트는 입주한지 2년이 채 안된 단지들이 대부분이어서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다.
소하동 휴먼시아3단지 99㎡가 2500만원 오른 2억1000만~2억3000만원, 휴먼시아5단지 109A㎡가 2000만원 오른 2억2000만~2억4000만원이다.
하남시는 전세물건이 동이 난 상태로,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전셋집 구하기가 어렵다. 창우동 창우마을 79㎡가 750만원 오른 1억4000만~1억5500만원, 덕풍동 벽산블루밍 105㎡가 250만원 오른 1억7500만~2억원이다.
안양시는 재계약하는 세입자가 늘면서 전세물건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박달동, 비산동은 인근 덕천지구 이주가 9월로 예정되면서 미리 전셋집을 구하려는 세입자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박달동 한라비발디 79㎡가 500만원 오른 1억3500만~1억4500만원 선이다.
강주남 기자/namkang@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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