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은 연내 10곳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새로 문을 열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렇게 되면 강서구의 국공립 어린이집은 60개 이상으로 늘러나게 된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평균 40곳보다 50% 이상 많은 국공립어린이집을 보유하게 된다.
구는 신설 부지 확보와 예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 내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어린이집을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하고, 기존 민간어린이집이나 가정어린이집을 설득했다.
상반기 화곡본동, 우장산동 등 4곳의 가정어린이집을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10곳의 국공립 어린이집이 새로 생긴다.
이중 4곳은 하반기에 입주 예정인 마곡지구 8단지와 10~12단지 아파트에 신설되는 의무어린이집을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구는 SH공사와 협의를 통해 연말까지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나머지 6곳은 염창동, 등촌동, 발산동, 공항동의 기존 민간 및 가정어린이집을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현재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며, 공사가 끝나는 9월에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일제히 개원한다.
구 관계자는 “공공보육에 대한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은 계속 이루어질 것”이라며 “이와 함께 보육의 질도 높여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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