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의 권유장석주 지음 ┃ 다산북스
‘호접몽’(胡蝶夢). 꿈인지 생시인지 모를 그 경계, 시인 장석주가 안성 금광호수가에 지은 집 이름이다. 번잡한 도시의 삶을 접고 시골로 내려간 시인은 노모와 세 마리 견공, 책과 사색, 글짓기의 조촐한 삶을 꾸렸다. 산문집 ‘고독의 권유’(다산북스)는 오직 본질로만 서 있는 겨울나무처럼 고요함과 느림의 일상을 굵고 선명하게 담아낸다.
시인은 “봄의 나른한 햇빛과 흙냄새, 그리고 아지랑이 속에서 내 핏줄에 꿈틀대는 충동과 나태와 쾌락 등에 대한 더이상의 불필요한 죄의식을 털어버리기로 한다. 행복해진다는 건 하나도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고 고백한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m.com
Google News
에서 헤럴드경제 팔로우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약 먹고 ‘5일’ 만에 느낀 ‘이상’…서울대병원 갔는데 진료도 못 받고 ‘사망’ [메디컬 생존 게임]](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7/news-p.v1.20261025.e69497820ff8425d91e5c6c76c178dc4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