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재학중이거나 퇴학한 10대 불량써클의 기승이 좀처럼 꺾이질 않고 있다.
학교 후배들을 협박해 금품을 갈취하고 이 사실을 학교에 알리면 폭행으로 보복을 가하고 있어 학교생활에 대한 공포감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인천중부경찰서는 여중생이 연합 ‘의자매’라는 불량써클을 결성, 후배들을 협박해 금품 갈취는 물론 쇼핑몰 결제 대금 대납 등을 하게 하고 이 사실을 학교에 알렸다는 이유로 보복 폭행한 여중생 J(15)양 등 10명을 폭력행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J양 등은 인천 중ㆍ동ㆍ남ㆍ연수구 지역의 ‘짱’(일진)인 선후배로 ‘의자매’라는 불량써클을 결성한 후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 사이 인터넷 네이트온을 통해 후배 M(13) 양 등 5명을 협박해 138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지난달 18일 인천시 남구 용현동 모 주차장에서 M양 등이 피해 사실을 학교에 알렸다는 이유로 보복 폭행도 가한 혐의도 있다.
또 1995년생으로 구성된 불량써클로 활동한 10대 재ㆍ퇴학생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계양경찰서는 ‘서운동 1군’ 패거리를 결성해 학생들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 금품을 갈취한 퇴학생 K(16) 군 등 6명이 경찰에 적발된 후 해체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인천시 계양구 서운동 일대 동네 친구들끼리 ‘1995년생 서운동 1군’이란 패거리를 결성한 후 비나 2010년부터 올 사이 서운동 일대 학교주변 공원, PC방 등지에서 후배들을 상대로 기합(엎드려 뻗치기)을 주며 괴롭히며 폭력을 행사, 현금 등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이인수 기자/gilbert@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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