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의 해체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중국의 국부펀드 중국투자공사(CIC)의 러우지웨이(樓繼偉ㆍ사진) 회장이 진단했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러우 회장은 “CIC가 이미 유럽 지역의 주식, 채권 등에 대한 투자비중을 줄여왔다”고 밝혔다. 그는 “유로존이 산산조각날 수 있고, 이 위험은 점점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는 중국 정부 고위관계자들의 유럽 사태 관련 발언으로는 상당히 비관적이란 게 WSJ의 평가다. 4100억달러 상당의 자산규모 세계 5위 국부펀드 CIC의 영향력을 감안할 때 러우 회장의 이번 언급은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WSJ는 예상했다.
러우 회장은 이어 “유럽 국가들이 유로본드(유로존 공동채권)를 도입할 준비가 돼 있지 않고, 도입한다고 해도 큰 위험 대비 수익이 낮을 것으로 보여 CIC의 투자대상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김영화 기자> /bettykim@heraldm.com
Google News
에서 헤럴드경제 팔로우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약 먹고 ‘5일’ 만에 느낀 ‘이상’…서울대병원 갔는데 진료도 못 받고 ‘사망’ [메디컬 생존 게임]](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7/news-p.v1.20261025.e69497820ff8425d91e5c6c76c178dc4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