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공기업 사상 최초로 여성 감사실장을 임명했다.
관광공사는 28일 성경자 국외여행서비스센터장(2급)을 신임 감사실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감사업무는 조사, 감찰 등 업무의 특성상 상대적으로 여성 인력이 많지 않은 분야이다. 통상 공기업의 감사실장 자리는 고위직 고참 1급 남성들이 관례적으로 임명됐던 것에 비춰 보면 이번 인사는 파격적인 인사다. 관광공사 임용혁 상임감사는 “조직 내 여직원의 비율이 타 공기업에 비해 높은 편이고, 관광이라는 업무가 섬세하고 유연한 부분이 있어 여성 감사실장의 장점을 충분히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인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성경자 신임 감사실장은 경북대 불어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1987년 공사에 입사해 시장조사팀, 홍보물제작팀, 전시이벤트팀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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