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A(37) 씨는 지난 5월4일 오후 11시께 남양주시 화도읍 모 빌라 앞에서 귀가하는 B(33·여) 씨를 뒤쫓아가 주먹과 발로 수차례 때려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히고 현금 10만원과 100만원 상당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났다.
큰 현금을 빼앗지 못했다고 생각한 A 씨는 이후 1시간30여분 뒤인 오전 0시30분께 B 씨에게서 돈을 뺏은 곳으로부터 50여m 떨어진 모 아파트 단지로 귀가하는 C(23ㆍ여) 씨를 주먹으로 때리고 현금 50만원을 빼앗았다.
그러나 B 씨를 폭행할 때와 C 씨를 폭행할 때 A 씨의 모습은 달랐다.
B 씨를 폭행할 때와 달리 A 씨는 모자, 상의, 하의를 모두 갈아 입었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토대로 탐문수사를 펼친 끝에 26일 남양주시 호평동의 한 도로에서 A 씨를 검거했고 강도상해 혐의로 2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일용직 근로자인 A 씨는 경찰에서 “게임사이트와 도박 등을 하며 돈을 탕진하고수입도 적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A 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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