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최근 인천에서 발생한 ‘길고양이 맘’에게 폭행한 50대 남성이 결국 구속됐다.
인천연수경찰서는 이웃 주민을 때리고 음식물 쓰레기통에 거꾸로 넣은 혐의(상해)로 A(52) 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3일 오전 7시15분께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이웃 주민 B(52ㆍ여) 씨를 때리고 음식물 쓰레기통에 거꾸로 집어 넣어 전치 4주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았다.
경찰은 지난 25일 구속영장을 신청한 뒤 27일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같은 날 A 씨를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길고양이에게 수시로 밥을 줘 주변을 지저분하게 한다는 이유로 저지른 폭행 치고는 일반 상식을 넘어섰다”며 “특히 A 씨는 사건 당일 범행을 모의한 정황도 드러나 구속 수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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