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생생뉴스]심각한 재정위기를 겪는 스페인에서 지난 2분기에만 2300여 기업과 개인이 파산 신청을 했다고 스페인 국립 통계청이 6일(현지시간)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6월 채무자 수는 2272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8.6% 늘었다. 유럽 재정위기가 스페인을 강타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2.2% 포인트 증가했다.
파산 기업의 30.8%는 건설ㆍ부동산 회사였으며 전체의 3분의 1은 종업원이 1~5명에 불과한 영세기업들이었다.
스페인 정부는 재정난을 타개하려고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에 1000억 유로의 구제금융을 요청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좀처럼 회복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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