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보도후 두배크기 확장
대형 프랜차이즈 빵집에 밀려 문 닫을 위기에 놓였던 서울 신촌의 명물 빵집인 ‘이화당빵집’.
8일 저녁 찾아간 가게는 빵은 물론 내부 집기가 모두 사라지고 없었다.
인근 주민들은 바로 옆 프랜차이즈 대형 빵집에 견디지 못해 문을 닫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화당 빵집 주인 박성은(74) 할아버지는 “장사를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새단장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10평 남짓했던 가게의 옆 건물을 헐어 두 배 크기로 확장하고 내부 인테리어도 다시 할 계획이다.
박 할아버지는 “지난 2월 헤럴드 경제를 비롯한 언론 보도가 나간 후 힘내라는 응원의 목소리는 물론 가게를 찾는 손님들이 늘었다”며 “잊지 않고 찾아주는 손님들이 고마워서라도 가게를 접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할아버지는 “가게를 좀 더 키워서 제대로 프랜차이즈 빵집과 붙어보려고 한다”며 “30년 동안 신촌을 지켜온 맛과 전통을 계속 지켜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할아버지는 “앞으로 10일쯤 후면 공사가 끝날 것”이라며 “다시 태어나는 이화당이 당당하게 동네빵집으로 살아남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소망을 말했다.
<서상범 기자> /tiger@heraldm.com
tiger@heraldcorp.com
Google News
에서 헤럴드경제 팔로우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약 먹고 ‘5일’ 만에 느낀 ‘이상’…서울대병원 갔는데 진료도 못 받고 ‘사망’ [메디컬 생존 게임]](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7/news-p.v1.20261025.e69497820ff8425d91e5c6c76c178dc4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