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김상일(대구) 기자] 지난 20일 오후 10시20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의 한 모텔에서 고교생 A(17ㆍ3학년) 군이 숨져 있는 것을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발견했다. 발견 당시 모텔 방 안에는 가스버너에 연탄불이 피워진 상태였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A 군은 이날 학교수업을 마친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친구들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냈다. 이에 A 군의 아버지가 포항경찰서에 신고해 위치추적과 탐문수사 등을 통해 1시간30여분 만에 A군을 발견했다.
경찰은 “고3인 A 군이 학급반장을 맡는 등 성적이 좋아 현재까지는 학교폭력 관계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면서 “유족과 친구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A 군 부모, 학교친구, 교사 등 주변인을 상대로 자세한 자살동기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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