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박영서 특파원]중국 대륙의 해커들이 올 상반기에만 대만 정보기관인 ‘국가안전국’ 웹사이트를 103만번이나 공격했다고 대만언론들이 4일 보도했다.
대만 국가안전국이 최근 입법원(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가안전국에 대한 중국 해커들의 공격 건수가 지난 한해 98만649번에서 올 상반기에만 103만6226번으로 급증했다.
국가안전국 관계자는 “엄청난 공격에도 불구하고 어떤 중국 해커도 지금까지 국가안전국 웹사이트 내부로 침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대륙 해커들의 공격이 급증하자 대만 정부는 국방예산은 줄일 방침이지만 정보부서의 예산은 확충해 대 중국 첩보전의 능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만 언론은 중국이 대만을 겨냥해 배치한 미사일 수가 재작년 1400기에서 올해는 1600기로 증가했지만 대만의 미사일은 노후한 것이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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