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영국 유명 배우 휴 그랜트가 전화 메시지 해킹 문제로 미디어그룹 뉴스코프의 영국본부를 고소했다.
그랜트의 변호사인 마크 톰슨은 이메일을 통해 타블로이드 신문인 ‘뉴스오브더월드’의 해킹 문제와 관련한 이번 소송은 지난 13일 런던에서 제기했다고 밝혔으며, 휴 그랜트는 이 민사소송과 관련, 영국 앤드루 왕자의 전 부인 사라퍼거슨을 포함한 유명인사 35명의 고소인단에 합류하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화 해킹 조사에서 그랜트는 1995년 아파트 불법 침입과 개인 치료기록에 대한 타블로이드 신문의 기사 등 언론의 사생활 침해로 수없이 고통을 받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폐간 상태인 ‘뉴스오브더월드’는 미국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아 졸리, 영국 축구선수 웨인 루니 등 최고 유명인사들을 집요하게 추적한 것으로 담당 검사가 밝혔으며, 뉴스코프의 영국담당 사장이던 레베카 브룩스 외 7명은 2000년과 2006년 사이 600명 이상의 휴대전화 메시지 해킹을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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