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초등학교 주변 일정한 거리 내 어린이를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정한 ‘스쿨존’ 제도가 유명무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승우 새누리당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스쿨존 내 어린이교통사고 발생현황’에 따르면 2005년 349건이던 스쿨존내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2011년 751건으로 두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스쿨존 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10명에 달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정부와 지자체는 3년간 4371억원을 들여 보호구역표지, 과속방지턱, 도로반사경 등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지난 6년간 스쿨존 내 어린이교통사고는 계속해서 증가 추세에 있다.
유승우 의원은 “스쿨존 내 어린이교통사고는 안전펜스, 신호등 등 관련시설 보강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이 중요하다.”며 “스쿨존 내 과속, 주ㆍ정차 등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 등 운전자들의 인식을 전환시킬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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