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김영화 기자]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 페이스북이 또다시 사생활 침해 논란에 휩싸였다. 2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페이스북이 광고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광고를 본 이용자들의 상품구매 여부를 추적하는 ‘데이터로직(Datalogix)’이란 기업과 협력하고 있어 개인 정보가 위협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이터로직은 미국에서 약국, 채소가게 등 1000여개 이상 소매상점의 회원 카드 등에서 추출된 7000만 가구의 데이터를 계속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 때 이메일 등의 개인 정보와 비교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고, 페이스북 광고를 본 후 구매를 했는지 추적한 뒤 페이스북과 광고주에 보고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이를 위해 데이터로직에 일정액을 지급하고 있다. 두 회사는 현재까지 45개 광고에 대한 이런 추적 작업을 벌였고, 소비자가 페이스북에 1달러를 사용한 게 확인되면 데이터로직은 3달러를 더 받고 있다.
페이스북은 이에 대해 모든 이메일과 신상 정보는 익명 처리되고, 소셜네트워크 광고를 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분류해 집단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정보 보호단체의 한 전문가는 그러나 페이스북의 이런 관행은 이용자에게 자신들의 정보를 통제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은 물론 그 정보가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한 투명성도 제공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약 먹고 ‘5일’ 만에 느낀 ‘이상’…서울대병원 갔는데 진료도 못 받고 ‘사망’ [메디컬 생존 게임]](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7/news-p.v1.20261025.e69497820ff8425d91e5c6c76c178dc4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