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병찬 기자]영국의 한 농장에 머리가 거꾸로 달린 양이 살고 있는 것이 알려져 화제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머리가 거꾸로 달린 양 테리’라는 제목으로 50여초 길이의 영상이 올라왔다.
7일(현지시각) 미국 최대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영국의 컴퓨터 수리공 앨런 맥나마라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공개한 ‘머리 거꾸로 달린 양’ 테리는 과학적으로 존재할 수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농업 분야에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미국 퍼듀대학교 농업대학 웹사이트에는 ‘거미 양 증후군’(스파이더 램 신드롬)이라는 유전 질환이 상세히 소개돼 있다. 이 증후군은 양 품종에서 30개가 넘는 유전자 결함 중 하나라고 한다.
특히 이 증후군에 걸린 양은 길고 구부러진 다리를 갖고 있거나, 척추가 휘는 증상을 보인다. 또한 몸통이 얇거나 흉곽이 평평할 수도 있으며 비정상적으로 긴 목을 갖고 있을 수도 있다.
따라서 테리가 만약 이 증후군에 걸렸다면 목이 아래쪽으로 휘어 있을 수도 있다는 게 이 매체의 설명이다.
한편 촬영자인 맥나마라는 최근 데일리메일에 “테리는 행복하게 살고 있으며 수의사가 통증이 있는지 확인도 했다.”면서 “다른 양들처럼 먹고 자고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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