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가 태풍 ‘산바’ 피해복구공사를 경북지역 건설업체에 모두 맡겨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지원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복구공사비 3669억원(2005건)에 대해 경북지역건설업체가 전부 수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도는 현행 지방계약법에 따르면 지역제한 입찰기준이 추정가격 100억원 미만 공사로 제한돼, 100억원 이상 9건의 공사는 전국입찰을 통해 타 지역업체에 수주될 상황이었으나 도가 100억 이상 대규모 사업장을 분할발주 할 수 있도록 관련지침을 변경해 지역업체들이 모두 수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도는 겨울철 자금난과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경북지역 건설경기가 모처럼 활기를 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고 도내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 이재춘 건설도시방재국장은 “내년 우수 전까지 공사를 마쳐 도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및 도내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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