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개그맨 김기열은 11월25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네가지’에서 자신이 지지하는 대선 후보를 밝히려다 저지당했다.
이날 “엠넷 ‘슈퍼스타K4’ 홍대광한테 투표를 하고 트위터에 글을 남겼는데 남기자마자 떨어졌다”고 말문을 연 김기열은 “홍대광 팬이 나한테 한다는 말이 ‘인기없는 오빠가 투표해서 떨어졌다’였다”며 “이게 무슨 헛소리야. 내가 무슨 펠레야? 김기열의 저주야?”라고 따졌다.
이어 그는 “그럼 김기열의 저주 있나없나 이 자리에서 증명해보자”며 “내가 찍을 대선 후보를 이 자리에서 밝히고 어떻게 되나 보면 되지않냐”고 선언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동료 개그맨 김준현 허경환 양상국은 필사적으로 김기열을 저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기열은 “후보님들 긴장하셨죠? 이래봬도 내 한마디에 대한민국 미래가 바뀔 수 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져 방청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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