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불법 성매매업소에서 청소를 하다가 재해를 당한 경우 산업재해보상보험 보상 대상이 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법 행정단독 조순표 판사는 지난 27일 성매매업소 주차타워에서 떨어져 숨진 A씨의 유족들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및 장의비부지급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조 판사는 “A씨가 성매매업소인 것을 충분히 인식하고 해당 건물의 청소를 해왔고, 그가 일한 업소도 국가가 정책적으로 보호할 의무가 있는 산재보험법 상의 사업장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성매매업소의 주차타워에서 청소를 하다가 추락해 숨졌다.
유족들은 근로복지공단이 사회질서에 반하는 불법사업을 산재보험 대상 사업장으로 볼 수 없다며 유족급여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자 소송을 냈다.
소송에서 유족들은 “사업장에 귀속된 구성원이 아니라 단순히 청소만 한 근로자에 불과해 산재보험법의 입법취지를 감안하면 보험의 적용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자/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약 먹고 ‘5일’ 만에 느낀 ‘이상’…서울대병원 갔는데 진료도 못 받고 ‘사망’ [메디컬 생존 게임]](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7/news-p.v1.20261025.e69497820ff8425d91e5c6c76c178dc4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