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자연이 빚어낸 최대 장관 중 하나인 오로라. 흔히 오로라를 보는 것은 행운이 따라야 한다고 합니다. 시간을 딱 맞춰 제대로 된 장소에 있어야만 그 장관을 볼 수가 있다고 합니다. 알래스카 원주민들은 오로라를 죽은 자의 영혼이 떠도는 현상이라고 믿고 있다죠.
만약 오로라를 배경으로 패러글라이딩을 한다면? 아마 천운이 따라야겠죠.
노로웨이 트롬쇠 상공에서 호라시오 를로렌스가 패러글라딩을 하고 있다. [사진=레드불 유튜브 캡처]
노로웨이 트롬쇠 상공에서 호라시오 를로렌스가 패러글라딩을 하고 있다. [사진=레드불 유튜브 캡처]
노로웨이 트롬쇠 상공에서 호라시오 를로렌스가 패러글라딩을 하고 있다. [사진=레드불 유튜브 캡처]
노로웨이 트롬쇠 상공에서 호라시오 를로렌스가 패러글라딩을 하고 있다. [사진=레드불 유튜브 캡처]
스페인의 곡예 패러글라이더인 호라시오 를로렌스가 최근 이 천운에 도전을 했습니다. 그는 노르웨이 북부의 항구도시인 트롬쇠에서 오로라를 배경으로 비행을 시도했습니다. 푸른 빛 오로라를 배경으로 한 그의 비행 장면은 동영상에 담겨 유튜브에 공개됐습니다.
푸른 빛 오로라를 배경으로 파란색과 연한 보랏빛이 어우러진 패러글라이더가 비행하는 장면은 몽환적 영상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를 본 사람들의 반응은 폭발적입니다.
를로렌스는 이 환상적인 경험을 역시 곡예 패러글라이더였던 그의 사촌에게 헌정했습니다. 그의 사촌은 5년전 패러글라이딩 도중 사고로 숨졌습니다. 를로렌스는 “(알래스카 원주민 속담처럼) 별과 함께 비행하면서 마치 숨진 사촌의 영혼이 여전이 내 옆에서 날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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