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박근혜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일본 언론들은 16일 사설과 관련 기사 등을 통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온당(穩當)했던 광복절 연설’이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한일관계는 최근 몇 년간 정치 지도자들의 민족주의를 자극, 상대 국민감정을 악화시켜왔다며 “이러한 악순환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환영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한국 여야의원들의 독도방문에 대해선 ‘유감’을 표시했다.
요미우리신문은 박 대통령이 역사문제를 과도하게 중시하는 자세를 바꿈으로써 관계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보도했고 니혼게이자이신문도 사설에서 박 대통령이 한일 관계개선 의사를 표명했다며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선 안보, 경제 분야 등에서 협력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적었다.
우익 성향의 산케이신문은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문제로 중국과 외교 갈등을 빚는 가운데 박 대통령이 “사드 배치 역시 북한의 무모한 도발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선택한 자위권적 조치였다”고 거론한 것을 두고 사설에서 “위협에 굴하지 않는 자세”였다고 언급했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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