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스포츠 트레이너 겸 방송인 양치승이 헬스장 운영을 중단하고 회사원으로 새 출발 하는 근황을 전했다.
양치승은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26년 새로운 시작. 이제 대표가 아닌 회사원으로”라며 자신의 명함을 공개했다.
양치승은 자신이 취직한 회사에 대해서는 “저희 업체는 업력 17년 된 회사로, 전국 아파트, 상가, 건물, 오피스텔 전문 용역 관리 업체”라고 설명했다.
양치승은 “청소 경비, 옥외 광고 전광판, 아파트 커뮤니티에 대한 모든 것(헬스장, 수영장, 조식 서비스 등)도 가능하다”며 “언제든지 달려가겠다. 양 상무에게 연락 달라”고 했다.
양치승의 회사는 시설관리·보안·경비 업종의 중소기업으로 알려졌다.
배우 김우빈 등 유명 연예인들의 트레이너로 이름을 알린 양치승은 2019년 서울 강남 논현동 소재 건물에 헬스장을 차렸다. 그러나 2022년 강남구청으로부터 갑작스러운 퇴거 명령받았다.
알고 보니 해당 건물은 사용 후 구청에 기부채납해야 하는 시설이었고 양치승은 이를 모른 채 계약했던 것이었다. 결국 양치승은 지난해 7월 헬스장을 폐업했다. 이 여파로 보증금 5억원을 포함해 환불 등 개인 피해액만 1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치승의 사연이 화제가 되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사회기반시설에서 발생 중인 전세 사기 피해 사례 및 대책 요구 사항 청취’를 위해 그를 국회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부르기도 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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