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미성년자 성 착취’를 방송하는 인터넷 방송인(BJ)들에게 후원금을 보낸 시청자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성 착취물 제작 방조 혐의로 A 씨 등 161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7월 12일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미성년자 B군을 성 착취하는 콘텐츠를 만든 BJ들에게 후원금을 보내 범행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방송은 후원금이 일정 금액을 충족하면 각종 성적 행위가 적힌 룰렛이 돌아가 성 착취가 진행되는 방식이었다. BJ들이 벌칙을 수행한다는 이유로 B 군과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
후원자들은 이 사실을 알고도 BJ 계좌로 적게는 1000원부터 많게는 320만원까지 후원금을 보냈다.
경찰은 세부 벌칙 내용이 제시된 상황에서 시청자들이 돈을 후원한 행위가 미성년자 성 착취라는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진 점 등을 고려해 방조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은 당초 후원금을 보낸 280명을 방조 혐의로 입건했으나 조사를 거쳐 계좌가 중복되거나 형사 미성년자인 사례 등을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B 군을 상대로 성 착취물을 만들어 방송한 BJ 8명 가운데 1명(32)은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으며 나머지 7명도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paq@heraldcorp.com
![“용돈은 25만원, 주말엔 임장족”…그렇게 산 금호동 아파트, 2년 만에 8억 올랐다 [경상도 청년의 성동구 입성기②]](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7/news-p.v1.20260923.b4e0040b555744f98c41d6e0cffa1622_T1.png?type=h&h=240)
![“아빠는 다섯명을 살리고 하늘나라로 갔어” 7년 전 그날의 결심…아내도 남편의 마지막 길을 따른다 [온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5/news-p.v1.20260918.9c747ea742d548d08d53a86c08bd9e1b_T1.jpg?type=h&h=240)
![미장이냐 국장이냐…S&P500 vs 코스피, 꼭 따져봐야 할 투자법 [주린이 1억 벌기 프로젝트]](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23/news-p.v1.20260922.32604c39055e4031aed7ec0b27501f81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