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1인당 매출 7억 ‘업계최고’
금융규제·송무·M&A 고른 성장
법무법인 화우가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 3000억원을 돌파했다.
화우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2.5% 상승한 2812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자매법인과 해외사무소를 포함한 총매출액은 3012억원으로, 창사 이래 처음 3000억원대를 기록했다. 한국 변호사 1인당 매출액은 7억6200만원으로 집계돼 대형 법무법인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화우는 설명했다.
이명수(사진) 화우 대표변호사는 2024년 취임 이후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공격적인 인재 영입과 효율적인 투자로 수익성을 높였다. 2023년 2082억원이었던 화우 매출은 2024년 2500억원, 올해 2812억원 등 매년 두 자릿수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금융 규제, 송무 부문에서 대형 사건이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공정거래, 지식재산, 중대재해, 인수·합병(M&A) 분야도 고르게 성장했다. 화우는 지난해 자문, M&A, 금융, 공정거래, 노동, 거버넌스 리스크 및 규정준수(GRC·Government Relations Consulting) 등 영역에서 핵심 인재를 영입했다.
자문 영역에서도 성과를 나타냈다. 20조원 규모 금융·핀테크 결합 사례인 네이버·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 인수 거래, 효성화학 네오켐 사업부 매각, 한화생명의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자문 등 굵직한 기업자문을 수행했다. 이 대표변호사는 “새해에는 고객최우선주의 정책기조로 최고의 인재 영입을 통한 전문성 및 서비스 퀄리티 향상을 통해 매출증대는 물론 종합컨설팅 로펌으로 고객이 더욱 신뢰하는 화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박지영 기자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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