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다운 당해도 일어나는 능력”
최강 그래플러 상대로도 통할까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UFC 전 미들급 챔프 드리퀴스 뒤 플레시(32·남아공)가 ‘공공의 적’인 현 챔프 함자트 치마예프(31·UAE)를 이길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로 션 스트릭랜드(35·미국)를 꼽았다.
뒤 플레시는 최근 격투기 채널 아리엘 헬와니 쇼에서 스트릭랜드가 현재 미들급 상위권 선수들 가운데 치마예프를 왕좌에서 끌어내릴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평가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뒤 플레시는 “100% 그렇다”고 답했다.
뒤 플레시는 “스트릭랜드가 이마보프에게 한 것을 봐라”며 “타격 능력도 물론 중요하고, 테이크다운을 당했을 때 다시 일어나는 능력이 정말 뛰어나다”고 호평했다.
그가 언급한 스트릭랜드와 나수르딘 이마보프의 2023년 경기는 스트릭랜드가 판정승을 거뒀다. 복싱 위주로 전개하다 클린치하면 그래플링 기회를 엿보는 이마보프의 패턴을 봉쇄한 것이 주효했다.
뒤 플레시는 지난 해 UFC 319에서 치마예프의 그래플링에 농락당하며 벨트를 내줬다. 그 전 스트릭랜드와 두 차례 타이틀매치에서는 모두 승리했다.
그는 “(스트릭랜드와) 두 번째 대결 때 그가 그 기술에 정말 뛰어나다는 것을 알았다”며 “스트릭랜드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하고, 다시 일어서는 기술도 매우 훌륭하다”고 스트릭랜드의 스탠딩 회복 능력을 거듭 강조했다.
지난 달 UFC 파이트나이트에서 앤서니 헤르난데스에게 완승하며 타이틀 전선에 복귀한 스트릭랜드는 치마예프를 노골적으로 콜아웃하고 있다.
실제 스트릭랜드의 태클 방어 능력과 그라운드 탈출 능력은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다. 아웃복싱 위주로 싸우면서 그래플러들의 테이크다운을 잘 차단하며 롱런하고 있다. 하지만 그 능력이 체급 내 그래플링 최강자 치마예프에게 통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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