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0명 중 7명이 한국 문화, 일명 ‘K-컬처’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K-팝은 9년 연속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로 꼽혔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제교류문화진흥원이 한국 문화를 경험한 30개국의 27만4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전체 응답자의 69.7%가 한국 문화 콘텐츠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동남아시아에서 한국 문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 문화 콘텐츠에 대한 국가별 호감도를 보면 필리핀 87%로 가장 높았고,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7위(말레이시아)까지 보면 멕시코와 아랍에미리트(UAE)를 제외한 5개국이 모두 동남아시아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이미지로는 K-팝이 약 10년 가까이 1위를 유지했다. 이어 한식(12.1%), 드라마(9.5%), 뷰티 제품(6.2%), 영화(5.9%) 순으로 나타났다. K-뷰티 부문에서는 뷰티 제품 뿐 아니라 뷰티 서비스(3.4%)도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이미지의 한 축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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