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CBE서 현지맞춤 화장품 제형 공개
코스맥스가 아시아 최대 규모 미용 박람회에서 중국 현지 맞춤형 화장품 제형과 이너뷰티 기술을 함께 선보였다. 코스맥스 중국 법인 코스맥스차이나는 지난 12~14일 중국 상하이 뉴 인터내셔널엑스포센터에서 열린 ‘2026 제30회 중국 상하이 뷰티박람회(CBE·사진)’ 전시를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CBE는 매년 120여개국에서 5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아시아 최대 B2B 뷰티 박람회다. 코스맥스는 이번 전시를 이노베이션, 글로벌, 밸류 플러스 등 3개 테마존으로 구성했다. 중국 현지 맞춤 전략과 글로벌 연구개발 역량을 동시에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노베이션존에서는 선케어, 메이크업, 고효능 스킨케어 등 8개 테마의 기술을 공개했다. 독자 유화기술을 기반으로 백탁과 뭉침을 개선한 ‘에멀시프트(EmulShift)’ 적용 선케어 라인이 대표적이다. 코스맥스차이나의 2025년 선케어 관련 매출은 이 기술을 바탕으로 전년비 약 120% 증가했다.
메이크업 부문에서는 중국 시장 출시 반년 만에 1000만개 이상 판매된 쿠션 기술을 전면에 내세웠다. 3중 젤리 네트워크 필름 기술인 ‘플렉시라스트(FlexiLast)’를 적용한 제품이다.
립 카테고리에서는 중국 시장에서 수요가 큰 ‘부잔베이’ 제형을 소개했다. 부잔베이는 컵에 묻어나지 않는다는 의미다. 코스맥스는 워터프루프, 오일프루프, 마찰 묻어남 방지 기능을 더한 ‘매그필포머(MagFilFormer)’ 기술을 공개했다.
홍석희 기자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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