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무더위 대비 쉼터 관리 강화…운영 우수사례 발굴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행정안전부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전국에서 운영 중인 무더위쉼터 9만3000여 개소의 관리 실태를 지속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행안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지방정부는 여름철 폭염 대책기간(5월 15일~9월 30일)을 앞두고 4월부터 한 달간 중앙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무더위쉼터를 대상으로 사전 대비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1700여 건의 미흡사항을 발견하고 안내표지판 미부착 등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위치 오류나 시설 이용 불편 등을 보완하고 있다.
행안부는 이에 더해 금융기관과 철도운영사 등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하는 시설과 폭염 특보 시 무더위쉼터 연장 운영 실태를 집중해서 관리할 방침이다.
행안부는 이와 함께 지역 여건에 맞춰 특색 있는 무더위쉼터를 운영하는 사례도 발굴한다.
아산시 배방청소년자유공간은 댄스실, 탁구장, 열람실 등 시설을 갖추고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서울 서초구 이동노동자 쉼터는 운동기기, 혈압계, 안마기 등 편의용품을 구비하고 이동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고충 해소를 위한 노동·법률 교육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김용균 행안부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올여름 국민께서 무더위쉼터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은 없는지 관리 실태를 지속해서 살피고, 지역별 우수한 운영 사례가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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