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주중에는 시장에서 일하다가 주말이 되면 도둑으로 변신해 남의 집을 털어 온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절도혐의로 김모(53)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씨는 7월 말부터 이달 4일까지 성동구 다세대 주택 등에 들어가 10차례 현금과 명품가방 등 1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주로 사람들이 잠을 자는 이른 새벽 시간대를 골라 열린 베란다를 통해 집 안에 들어가 범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과가 없는 평범한 가장인 김씨는 주중에는 수산물 시장에서 일용직으로 일하다 주말에 범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사업 실패로 스트레스를 받던 중 우연히 범행을 시작했으며, 이후 습관적으로 도둑질해 왔다고 경찰은 전했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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