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 지속적으로 미 노동시장이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7월 19∼2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7000건으로, 전주보다 9000건 늘었다고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20만건보다 낮은 수치다.
전주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8만7000건에서 18만8000건으로 상향 조정됐다. 전주인 지난 12~18일까지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69년 9월 이후 57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 12∼18일에 184만8000건으로 나왔다. 이는 한 주 전보다 1800건 늘었다.
전문가들은 미 노동시장이 급격한 해고나 채용 없이 ‘느린 채용, 느린 해고’ 국면에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목표치인 2%를 훌쩍 웃도는 양상을 이어가는 반면, 노동시장은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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