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납입 부담 완화하고 보장 수준 따라 이원화
진단 보장 강화에 사망보험금 연금 형태 수령 가능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삼성생명은 오는 13일부터 대표 건강보험인 ‘삼성 New플러스원 건강보험(무배당, 저해약환급금형)’을 개정하고, 보장과 서비스를 확대한 ‘삼성 플래티넘 플러스원 건강보험(무배당, 저해약환급금형)’을 함께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2024년 출시된 New플러스원 건강보험은 가입 시 ▷플러스사망보장플랜 ▷플러스시니어보장플랜 ▷플러스치아보장플랜 가운데 필요한 보장을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이다. 보험료 납입을 마친 뒤에도 보험 기간 중 보장을 추가할 수 있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7년납 도입이다. 건강보험은 그동안 10년납 이상 장기 납입 구조가 일반적이었으나, 기존 10·15·20·30년납에 7년납을 추가했다. 은퇴를 앞둔 고객이 소득이 있을 때 보험료를 모두 내고 이후에는 보장에 집중하려는 수요를 반영했다.
상품은 고객이 원하는 보장 수준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이원화했다. 기존 New플러스원의 장점은 유지하면서 더 폭넓은 보장과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플래티넘 플러스원을 신설했다. 두 상품 모두 올해 상반기 호응이 컸던 건강보장특약 12종을 탑재했다. 플래티넘 플러스원에는 암·뇌출혈·심근경색 진단 특약도 추가했다.
종신보험에 적용하던 ‘사망보험금 연금선지급 전환제도’도 도입했다. 은퇴 후 생활자금이 필요할 때 사망보험금 일부를 매월 연금 형태로 미리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전환 조건이 있으며 신청은 한 차례만 가능하다.
삼성생명은 건강보험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 전속 설계사 채널에서 판매한 보장성 상품의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가운데 건강보험 비중은 2023년 45%에서 올해 3월 말 78%로 높아졌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New플러스원 건강보험은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하며 진화해온 대표 건강보험”이라며 “이번 개정으로 원하는 보장 수준을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은퇴 이후 건강과 자산관리까지 아우르는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p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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