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사바나 익스페디션’
지난 12일 개시…15종 야생동물 눈앞서 관찰
리버트레일 구간 무료 확대 개방
[헤럴드경제=이정완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올 가을 새롭게 선보인 사파리 도보 탐험 프로그램 ‘와일드 사바나 익스페디션’이 개장 열흘만에 10만명 이상이 찾았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2일 가을축제 개막과 함께 선보인 와일드 사바나는 기존 탐험 차량을 타고 이동해야 했던 로스트밸리 일대 1km 구간을 걸어다니는 프로그램이다. 기린, 코끼리, 코뿔소 등 15종 야생동물을 눈앞에서 마주할 수 있다.
특히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 사이를 흐르는 물길 위에 설치된 부교를 따라 걷는 ‘리버트레일’ 구간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게 에버랜드 측 설명이다. 에버랜드는 기존 유료로 운영되던 리버트레일 코스를 무료로 확대 개방했다. 이를 통해 수로 건너 사자와 하이에나 같은 맹수도 감상할 수 있다.
어린이 방문객을 위해 교육적 가치도 전한다. 주키퍼(사육사)가 동물 스토리텔링과 멸종위기종 보전 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체 구간 완주 시 탐험대원 기념 인증을 수여한다.
에버랜드에선 와일드 사바나를 비롯 가을축제가 진행 중이다. 저녁 시간이 되면 가을축제의 시그니처 테마존인 ‘블러드시티 제로’에서 좀비들을 마주치고 이머시브 호러 공연을 관람하는 등 호러 체험을 할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와일드 사바나 익스페디션은 오랜 사파리 운영 노하우를 집약해 야생동물의 숨결을 가까운 거리에서 느낄 수 있도록 만든 생태 탐험의 결정판”이라며 “낮에는 대자연의 초원을 걷고, 밤에는 짜릿한 이머시브 호러를 즐기는 등 세대를 아우르는 콘텐츠를 통해 올가을 최고의 나들이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jeong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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