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경차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한 뒤 경고장을 받은 일화를 공개했다가 거센 비판을 받자 해명에 나섰다.
김구라는 21일 유튜브채널 ‘그리구라’ 라이브 방송에서 “잘못해 놓고 왜 화를 내냐고 하시는데, 마음속으로 화가 났다가 스스로 내려놓았다고 말한 것이지 화를 낸 것은 아니다”라며 “경고장을 붙이는 것까지는 이해하지만, 꼭 접착력이 강력한 스티커를 붙여야 했는지 그 방식에 대한 아쉬움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당시 늦은 시각 귀가해 주차공간이 전혀 없었다고 강조하면서 “공간이 있었다면 왜 경차 라인에 댔겠느냐”고 반문했다.
앞서 김구라는 경기 고양시 일산 식사동에서 세대당 주차 공간이 2.4대 수준인 널널한 곳에 살다가 최근 아들이 있는 송도의 한 신축아파트로 이주하면서 세대당 1.9대 수준의 주차난을 겪고 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당시 밤 10시가 넘은 시각 주차장이 만차여서 부득이하게 비어 있던 경차 전용구역에 차를 댔는데, 다음 날 강력한 접착제의 경고스티커가 부착돼 곤욕을 치렀다는 일화를 전했다.
하지만 이 같은 발언에 대체로 비판적인 반응이 제기됐다.
누리꾼들은 “본인이 경차 자리에 잘못 주차를 해놓고 화를 내는 게 맞냐”, “다른 차들도 대수롭지 않게 주차했다고 해서 본인의 불법 주차가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다”, “경차구역에 대형 세단이 주차하면 지나갈 때 민폐를 끼친다는 생각은 안해봤나” 등 김구라의 주차에 대해 비판을 제기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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