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리밸런싱’ 주제로 DDP서 성대하게 열려
최진영 헤럴드 대표 “자산 균형에 해답 있어”
오세훈 서울시장 “금융 이해 경제 자립 키워”
김이탁 국토부 1차관 “주택 원활 공급 힘쓸것”
안창국 금융위 상임위원 “건전한 자산 정책 지원”
[헤럴드경제=김벼리·유혜림·서상혁·홍승희 기자] 올해 ‘롤러코스터’처럼 출렁이는 시장에서 자산 재배치가 최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재테크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투자 해법을 제시하는 ‘헤럴드머니페스타2026’이 개막했다.
올해로 제3회를 맞이한 ‘헤럴드머니페스타’가 ‘머니 리밸런싱:다시 맞추는 자산의 무게’란 주제로 2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개막식을 열었다.
최진영 헤럴드미디어그룹 발행인 겸 총괄 대표이사는 이날 개회사에서 “정부·기업·기관이 원팀으로 뭉쳐 처음 선보인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에 동참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헤럴드머니페스타도 한국 금융자본시장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우리의 질문도 ‘무엇을 살 것인가’에서 ‘지금 내 자산의 무게를 어떻게 맞출 것인가’로 바뀌고 있다“며 ”증시, 부동산, 금, 디지털에셋(디지털자산) 등 오를 때는 모든 자산이 함께 오르는 듯 보이지만 흔들릴 때는 어디에 무게가 쏠려 있는지가 결과를 가른다. 돈이 몰리는 곳에 해답이 있다면, 그 돈을 어떻게 나눠 담고 어떻게 지켜내는가에도 해답이 있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축사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부터 내 집 마련을 꿈꾸는 가족, 노후를 준비하는 중장년까지 자산에 대한 고민은 모든 시민의 일상과 맞닿아있다”며 “특히 금융에 대한 이해와 지식은 자산 계획에 대한 판단을 가능하게 하고 시민의 경제적 자립을 키우는 힘 된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정보는 넘쳐날수록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경계할지 스스로 판단하는 힘이 더욱 중요해진다”며 “경제적 안정은 삶의 질을 지탱하는 중요한 토대로 자신과 가족의 일상을 지키고 필요한 순간에 원하는 선택을 하며 미래를 자신 있게 설계할 수 있을 때 시민의 행복도 커진다”고 했다.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청년의 종잣돈 마련부터 내 집 마련, 은퇴 이후의 노후 준비까지 자산관리는 우리 삶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며 “특히 주택은 중요한 자산이면서 가족의 일상이 이어지는 삶의 터전으로, 주거가 안정돼야 미래를 위한 계획도 차근차근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부는 국민에게 필요한 주택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서울시와도 긴밀히 협력해 주택 공급의 속도와 방향에 합을 맞추고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덜고, 안심하고 집을 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창국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정부는 금융투자에 대한 열망을 안정적인 자산형성으로 이어드려야 한다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특히 AI에 대한 기대와 실망, 금리 상승, 지정학적 갈등으로 인해 리스크와 변동성이 커지는 만큼 장기적인 안목으로 건전하게 자산을 형성해나갈 다양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9월 30일 제 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를 출시하여 첨단전략산업 국가기간산업의 결실을 국민과 함꼐 누리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내년에는 생산적금융 ISA와 우리아이자립펀드가 도입된다”고 정부 정책을 설명했다.
이어 “리스크와 변동성이 커지는 격변의 시기에는 정보와 지식도 요긴하지만 나의 목표와 감내할 수 있는 리스크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합리적으로 판단하는 지혜가 더 중요할 것”이라며 “그것이 현명한 투자자를 가르는 투자역량”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개막식에는 최진영 헤럴드미디어그룹 총괄대표를 비롯해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 안창국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황상하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사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이동철 여신금융협회장, 김은경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겸 서민금융진흥원장, 윤창현 코스콤사장, 유재훈 보험개발원장, 임세빈 농협은행 부행장, 김재식 한국주택협회부회장, 이석원 신한자산운용대표,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 김재진 닥사(DAXA) 상임부회장, 이병훈 대한주택건설협회부회장, 박병곤 KB국민은행영업기획그룹 이사 부행장, 홍두선 KODATA 대표, 박승화 대한건설협회회원 본부장, 이동훈 한국수출입은행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10월 2·3일 이틀간 열리는 ‘헤럴드머니페스타2026’에서는 다양한 연사들의 투자 조언을 들을 수 있다. 올해 행사엔 30여개 기업이 참여해 총 42개 부스도 운영한다. 대형 세미나장을 비롯해 퍼스널컬러 진단과 사주, 포토부스 등 다양한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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