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가을을 맞아 24일부터 양천공원에서 알뜰가정 벼룩시장을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알뜰가정 벼룩시장은 주민들이 평소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들을 들고 나와 싼 가격에 판매하는 작은 장터다. 자리한 주민들은 소소한 목돈을 모으며 자녀들에게는 경제 활동을 직접 겪을 기회도 전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행사장 내에서는 어디든 자리를 펼치면 준비한 물품을 판매ㆍ교환할 수 있다. 다만 남은 물품은 다시 가져가야 하며, 자리는 깨끗이 정리해야 한다.
2003년부터 시작한 양천구 알뜰가정 벼룩시장은 매회 주민 호응을 받았다. 이번해에만 4번을 개최, 650가구 6000여명 주민이 참여했다. 특히 수익금 10%를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자율 기부하게끔 이끌어 약 53만원 기부성과도 올렸다.
한편 건전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전문상인의 상행위를 비롯한 유사상품 판매, 행사장 내 먹거리 판매 행위는 모두 통제된다.
양천구 관계자는 “나눔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알뜰가정 벼룩시장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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