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맞춤형 빈집 재생안 발굴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부산 지역 내 방치된 빈집을 활용해 지역 균형발전과 사회공헌에 기여하기 위한 ‘2026 빈집정비 협력사업 아이디어 발굴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2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 이전 공공기관인 HUG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빈집 정비를 위한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됐다. HUG는 제출된 정비 계획안과 조감도를 대상으로 임직원 투표 및 도시·건축학 교수 등 외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최종 3건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대상(1위)은 부산 영도구 봉래동 조선소 일대의 빈집을 활용한 ‘리독(RE:DOCK) 봉래’에 돌아갔다. 이 작품은 인구 감소와 낙후가 진행 중인 영도 지역에 새로운 주거 수요를 제시하고, 빈집 정비와 지역 상생 발전을 혁신적으로 담아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최우수상에는 영도구 일원을 배경으로 한 ‘턴온(TURN ON) : 빈집을 켜는 온실, ON室’이, 우수상에는 부산 서구 일원의 ‘아미동 메디웰니스(MEDI-WELLNESS) 빌리지’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15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수여됐다.
최인호 HUG 사장은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근본 목적은 지역 균형발전과 사회공헌에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를 지자체와 공유하고 협력해 실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앞으로도 지역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UG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역대 모집공고 중 최대 규모인 총 900가구 규모의 제12차 든든전세주택 입주자 모집을 진행 중이다.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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