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 오후 2시~7시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서 가족 문화예술 축제 열려...구민들의 따뜻한 가족 사연 소개 + 팝페라·재즈·클래식 라이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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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 일대에서 가족 문화예술 축제 ‘2026 송파낭만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송파낭만페스타’는 야외 공개방송 콘셉트의 가족 축제다. 이번 축제는 ‘송파구에서 만난 소중한 사람들과 나눈 따뜻한 정(情)의 이야기’를 주제로 꾸며진다. 미리 신청을 받아 그 중 선정된 6팀의 구민들의 소중한 가족·이웃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이어 위로와 사랑을 전하는 낭만적인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활기차게 시작한다. 송파공방협회 소속 7개 공방이 참여하는 ▷수공예 플리마켓(도자기·가죽용품 등)과 ▷네일아트 ▷낭만네컷 포토 부스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 어묵과 팝콘, 커피 등 가을 축제의 분위기를 더할 먹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사전공연으로 오후 4시 30분부터 송파여성문화회관 문화봉사단의 뮤즈오케스트라와 헤르츠가 주제와 어울리는 멋진 연주를 선보인다.

오후 5시 본 공연에서는 EBS ‘뚝딱이 아빠’로 친숙한 개그맨 김종석의 사회로 1부 첫 번째 사연을 소개하며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클래식·오페라·뮤지컬 전문팀 ‘샤르메’가 가을밤에 어울리는 감성 공연을 선사하고 팝페라 가수 서예준과 소프라노 김서영의 품격 있는 듀엣 무대가 이어진다.

오후 6시 시작하는 2부에서도 구민들의 사연을 소개한 뒤 재즈, 발라드, 전통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재즈 밴드 ‘벨루지아’의 감성적인 연주를 시작으로 송파 출신 신예 가수 권슬기의 발라드 무대, 가수 이정옥의 전통가요 공연 등 주민들에게 마음의 휴식을 선물하는 가을의 소리가 울려 퍼질 예정이다.

1부와 2부 사이 무대 전환 시간에는 ‘인생 4컷’ 이벤트로 재미를 더한다. 행사장에서 ‘낭만네컷’으로 사진을 찍고 가족·친구·이웃과 추억이나 삼행시 등을 작성해 참여하면, 현장 추첨으로 사진과 함께 소개 및 참여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을밤 야외 콘서트에 온 듯한 느낌을 연출하여 사연 신청자들과 방문객 모두에게 이색적인 추억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행사장 주요 진·출입로와 객석·부스 구역의 질서 유지 및 관람객 동선 관리에 나선다. 또, 미아·분실물 처리 및 응급상황에 대응하는 종합상황실을 가동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구민들의 추억이 담긴 사연과 음악이 함께하는 송파 낭만페스타에서 깊어가는 가을밤 정취를 만끽하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seouldream0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