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 점검·선별해 노트북 재활용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토스뱅크가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노트북 46대를 기부해 고령층과 장애인의 디지털 교육을 지원한다.
토스뱅크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해 ‘디지털·AI 문해학습장’ 운영 기관에 이달 중 노트북 46대를 전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업무용 IT 자산의 사용 수명을 늘리는 동시에 교육 현장의 기기 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AI 문해학습장은 시민의 디지털·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교육 접근성을 넓히기 위한 사업이다. 기부한 노트북은 고령층 문해학습자와 장애인 등이 디지털·인공지능(AI) 기술을 배우는 교육기기로 활용된다.
특히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은 금융거래뿐 아니라 이동과 주문 등 일상 서비스 이용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생활 편의와 맞닿아 있다. 이에 학습자 수준에 맞춰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메신저 사용법부터 AI와 지도·택시·배달 등 생활 앱 활용법까지 교육한다.
토스뱅크는 교육에 적합한 기기를 선별하기 위해 IT 기기 기부 전문기관인 한국IT복지진흥원과 협력했다. 내부 데이터를 삭제하고 자산 반출 절차를 마친 노트북은 지난 8월 한국IT복지진흥원으로 옮겨져 성능 점검과 정비를 받았다. 이 가운데 교육용으로 적합한 46대가 최종 선별됐으며, 나머지 기기도 자원 재활용 절차를 거쳐 활용됐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업무에 사용하던 노트북이 누군가에게는 디지털 세상을 배우고 일상의 편리함을 누리는 도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유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디지털 환경 변화 속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지원하고, 생활 속 장벽을 낮추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fo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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