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순익 392억원, 전년 대비 30.3% 증가

누적 영업이익 1748억원으로 15.1% 늘어

신용판매 자산 44.9% 증가하며 외형 성장

연체율 1.95%…전분기 대비 0.14%p 상승

[우리카드]
[우리카드]

[헤럴드경제=김서현 기자] 우리카드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6% 넘게 증가했다. 고객 기반 확대와 신용판매 자산 성장에 힘입어 3분기 단독 순이익도 30% 이상 늘었다.

23일 우리금융그룹의 3분기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우리카드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3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도 174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1% 늘었다.

3분기만 떼어보면 당기순이익은 3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3% 증가했다. 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21.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546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7.3% 줄었다.

누적 순영업수익은 80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5798억원으로 3.0% 늘었지만 수수료이익은 1580억원으로 14.7% 감소했다. 같은 기간 판매관리비는 2469억원으로 9.0% 증가했고, 대손비용은 3826억원으로 0.2% 줄었다.

신용판매를 중심으로 카드 자산도 확대됐다. 3분기 말 신용카드 자산은 16조55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했다. 이 가운데 신용판매 자산은 11조6807억원으로 44.9% 늘었고, 카드론 자산은 4조2731억원으로 3.1% 증가했다. 3분기 신용판매 취급액도 21조107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9.1% 늘었다.

반면 자산건전성 지표는 다소 악화했다. 3분기 말 연체율은 1.95%로 전년 동기 대비 0.15%포인트, 직전 분기 대비 0.14%포인트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도 1.60%로 직전 분기보다 0.17%포인트 올랐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고객 기반 확대와 금융자산 성장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으며, 독자 가맹점 확대와 독자카드 이용 증가를 통해 결제 사업의 경쟁력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독자사업 경쟁력 강화와 리스크 관리 고도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snsd@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