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과 성장의 이야기 담은 자작곡 ‘이삼월 신드롬’ 지난 20일 주요 음원 플랫폼 통해 공개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관악 학교밖 청소년들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 정식 발매됐다.
‘808DREAM’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곡 기획부터 작사·작곡, 보컬 녹음, 뮤직비디오 제작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의견을 조율하는 협업 과정을 거쳐 음악을 완성했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키우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구는 관악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음악동아리 ‘808DREAM’이 첫 자작곡 ‘이삼월 신드롬’을 정식 발매하고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삼월 신드롬’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음악 창작 활동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한 음악동아리 활동의 첫 결실로, 청소년들이 직접 겪은 방황과 성장의 이야기를 담은 자작곡이다.
뮤직비디오에는 봄이 오는 시기에도 마음속 봄을 느끼지 못한 채 방황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참신하게 담겼다. 사라진 봄을 찾아 헤매던 주인공이 자신이 찾던 봄이 가까운 곳에 있었음을 깨닫는 과정을 통해 희망과 성장의 메시지를 담았다.
음원 제작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우리가 직접 만든 곡이 정식 음원으로 발매된다는 사실이 너무 기쁘다”며“음악을 만드는 과정에서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나누며 한층 성장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구는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통해 학업을 중단했거나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청소년들의 진로와 친구·가족관계 등 다양한 고민을 살피고 심리·정서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그 밖에도 ▷검정고시 및 진학 지원 ▷진로탐색과 직업체험 ▷문화예술·자기계발 활동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청소년들이 학업에 복귀하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앞으로도 구는 청소년들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과 보호자는 관악구 꿈드림 또는 청소년상담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음원 발매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스스로 음원을 기획하고 제작하며 성장에 한 걸음 더 다가선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과 도전을 통해 자신의 재능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eouldream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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