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인천 송도서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주최 ‘2026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습니다’ 개최

체험 부스·발달장애인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박민서 회장, “장애인과 비장애인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하는 사회 되길”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주관 ‘2026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습니다(Together We Walk)’ 행사가 지난 31일 인천 송도센트럴파크역 인근 UN광장에서  개최됐다.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주관 ‘2026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습니다(Together We Walk)’ 행사가 지난 31일 인천 송도센트럴파크역 인근 UN광장에서 개최됐다.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자리가 인천 송도에서 마련됐다.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주관한 ‘2026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습니다(Together We Walk)’ 행사가 지난 31일 인천 송도센트럴파크역 인근 UN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장애인 가족 및 지역 주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의회, 인천광역시교육청 등이 후원한 가운데 참가자들은 함께 걷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김성종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과 이강구 인천광역시의원, 이진배 인천광역시교육청 초등교육과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개회식 말미에는 2028년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기원하는 세리머니도 열렸다.

행사장에는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각종 체험 활동을 통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무대에 오른 축하공연도 눈길을 끌었다. 출연자들은 그동안 준비한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전했다.

공연은 발달장애인들의 재능과 역량을 알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무대로 진행됐다.

‘2026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습니다’ 행사에서 거행된 2028년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기원하는 세리머니 장면.
‘2026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습니다’ 행사에서 거행된 2028년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기원하는 세리머니 장면.

이번 행사는 단순한 걷기 활동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고 교류하면서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장애인 가족과 지역 주민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참여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통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박민서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많은 시민과 장애인 가족들이 함께해 주신 덕분에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함께하는 사회의 소중한 가치를 느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발휘하고, 비장애인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장애인 스포츠 활동 활성화와 사회참여 기회 확대, 장애인식 개선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Together We Walk’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고 교류하는 과정을 통해 상호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공유하고 모두가 차별 없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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