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심의 시 가점 부여… 주민고용보조금 등 혜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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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지역 주민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노력이 기울여진다.

고용 증가율 5% 이상, 고용 인원 5명 이상인 기업에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금천구(구청장 최기찬)는 지역 주민을 채용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월 6일까지 ‘2026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은 일자리를 늘리고 고용 환경을 개선한 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구는 2023년부터 매년 우수기업을 선정해 인증하고 있으며, 선정 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심의 시 가점을 부여한다. 올해부터는 금천구 ‘주민고용보조금 우선 지원’ 등 혜택도 확대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1년 이상 금천구에 주사무소를 두고, 상시근로자 수가 5인 이상 300인 미만인 기업이다. 최근 1년간 고용 증가율이 5% 이상이거나 고용 증가 인원이 5명 이상이며, 금천구민을 1명 이상 신규 채용한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금천구민 채용 실적은 채용 당시 해당 근로자가 금천구에 거주한 경우에 인정된다.

올해는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 요건을 완화했다. 지난해에는 고용 증가율 5% 이상을 충족해야 했지만, 올해는 고용 증가 인원이 5명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도록 기준을 확대했다. 금천구민 신규 채용 기준도 기업 규모에 따라 1명 또는 2명 이상에서 1명 이상으로 낮췄다.

평가는 기업의 경영 상태와 일자리 증가 실적, 근로자 복리후생 등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근로자의 고용 유지 실적도 평가에 반영해 신규 채용뿐 아니라 안정적인 고용 유지 노력도 살펴볼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금천구청 누리집 고시 공고에서 신청서와 제출 서류를 확인한 뒤 11월 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구는 서류 평가 등을 거쳐 11월 중 선정 결과를 안내하고, 12월 중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인증 기간은 2027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지역 주민을 채용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은 지역 경제의 든든한 기반”이라며 “이러한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더 많은 구민을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eouldream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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