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한진해운이 세계 최대 해운사인 머스크라인에 인수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34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날보다 90원(7.93%)오른 12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투자은행 제퍼리스인터내셔널의 운송 분야 애널리스트인 데이비드 커스턴스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머스크라인이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인수를 시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대부분 컨테이너 선사들이 이미 동맹체로 결속돼 있거나 가문이나 정부의 통제 하에 있기에 머스크의 인수 선택지는 상당히 제한적”이라면서 “가장 가능성이 큰 시나리오는 머스크가 현대와 한진의 자산을 인수하는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러한 소식에 동전주까지 전락했던 한진해운은 전날 18.85% 급등한 1135원에 장을 마쳤다.
같은 시간 한진해운에 배를 빌려준 선박투자사인 코리아01~04호도 모두 가격거래제한폭까지 올랐다.
선박투자회사는 선박펀드를 만들어 투자자를 모집하고서 배를 사서 용선사에 임대하는 식으로 영업한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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