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8·27 전당대회 당대표 도전을 선언한 이언주 국민의당 후보는 13일 “국민의당의 메르켈이 돼서 당을 구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젊음과 혁신의 아이콘인 저 이언주의 당선이 바로 국민의당 혁신의 시작”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당 새판 짜기는 새 인물만이 할 수 있다”며 “현재 출마하신 분들 중에 제가 가장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안철수 후보의 전대 출마와 관련, “지금 그분(안 후보)의 출마를 둘러싸고 당 안팎에서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는 비판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러한 갈등 속에서 출마해 안 후보가 상처를 입을까 우려스럽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안 후보는 국민의당의 소중한 자산인데 이번 당 대표 출마로 그 자산이 완전히 훼손될 수 있다”며 “(당대표 출마는) 본인과 당을 위해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이 후보는 ‘당 안팎에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안 후보를 차출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는 지적에는 “당에 헌신한다는 측면에서 출마할 수 있고, 또 출마하는 게 바람직할 수 있다”며 “다만 문제는 당선 가능한 궤도에 있을 때 출마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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