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현우 기자] 롯데자이언츠의 송승준이 ‘선발 100승’을 달성했다.그는 24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11-0으로 롯데가 승리하면서 그는 선발 100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송승준은 LG에게 안타를 단 3개만 내줬다. 1회, 4회, 6회에만 한 명씩 출루시켰을 뿐 나머지는 전부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장기인 포크볼과 적재적소에 던진 직구로 상대 타선을 꽁꽁 묵었다.이로써 롯데는 후반기 뜨거운 감자로 등극했다. 송승준-린드블럼-박세웅-김원중-레일리로 이뤄진 선발로테이션이 상승세의 주역이다. 이들이 8월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한 횟수는 13번. 지금 기세라면 가을 야구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경기 후 송승준은 "포크볼을 고집하지 않고 포수(강민호)의 리드대로 던졌다. 직구와 커브의 제구가 잘됐다. 선발 100승 가능 경기는 신경 쓰지 않았다. 순위 싸움이 치열해 팀 승리에만 집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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