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라진 겨울에 방한용품 매출 증가 -신세계몰 3주간 전기매트 폭발성장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갑작스럽게 떨어진 기온으로 겨울 추위나기에 관심이 커지면서 방한용품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가을의 실종’이라고 할 만큼 해마다 가을은 짧아지고 겨울은 빨리지는 최근 날씨와 관련, 유통업계도 발빠르게 월동준비에 나서고 있다.
올 겨울은 예년보다 더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기매트, 난로, 내의 등 난방비를 아껴줄 방한용품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기상청은 앞서 올해 라니냐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춥고 강수량이 적어 더 일찍 매서운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측했다.

실제로 8일 신세계몰이 매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최근 3주간 전기매트는 전년 동기에 비해 12% 신장률을 보였다.
특히 온라인에선 휴대성과 간편함을 갖추면서도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이색 방한용품 반응이 뜨겁다.
1~2인 가구가 최근 핫한 이슈로 떠오르면서 관련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적은 전력으로도 쉽게 따뜻해지는 ‘난방 테이블’, 일명 ‘코타츠’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출 상승세다. 탁자 밑에 온열 기구가 부착되어 있기 때문에 방 전체에 난방을 돌리지 않더라도 체감온도 3~4도 상승효과를 볼 수 있다.
전기료를 아끼고 싶은 소비자를 위한 ‘양초 난로’도 나왔다. 양초 1~2개로도 충분히 따뜻해지고 가방에도 넣을 수 있어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다. 캠핑이나 낚시 등 야외활동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김준태 신세계몰 바이어는 “시즌 초반부터 고객들의 문의가 계속 이어져 겨울 난방용품 입고 물량을 2배 정도 늘렸다”며 “겨울철 난방비 폭탄을 막기 위한 실용적이면서도 트렌디한 제품이 인기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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