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축구장의 2배에 육박하는 길이 199m(폭 31m) 규모에 만재 배수량 1만8800t급 수송함. 우리 해군의 두 번째 대형 수송함인 제2 독도함 ‘마라도함’이 건조된 지 11년 만에 부산 영도 한진중공업 조선소에서 14일 진수식을 갖는다.
전날 영도조선소에서 그 위용을 모습을 드러낸 ‘마라도함’은 상륙군과 헬기, 전차, 고속상륙정 등을 탑재할 수 있다.
독도함과 같은 배수량(1만4000t급)의 마라도함은 한진중공업이 건조했다.
방사청은 “마라도함은 독도함에 이은 한국 해군의 두 번째 대형 수송함으로 상륙작전을 위한 지휘임무를 수행한다”며 “한반도 남바해역과 해상교통로 수호 의지를 담아 최남단의 섬 ‘마라도’의 이름을 따 명명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선보인 ‘제1 독도함’의 2번 함인 ‘마라도함’이 평화 이미지로 각인된 문재인 대통령 시대에 건조된 사실에 세간의 이야깃거리로 회자되고 있다. 다만 문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과 달리 대형상륙함 진수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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