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는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재배 농가를 위해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양파 가격은 20kg 기준 농협 수매가가 7000~9500원 선으로 지난해(1만7000원)의 40~55% 수준에 불과해 생산농가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안동 지역의 경우 353곳의 농가에서 110 ㏊ 의 양파를 재배해 지난해와 비슷한 6000 여 t 을 생산했다.
양파 가격 하락은 지난 5~6월 가뭄과 고온 등으로 작황이 좋지 않았는데도 전국의 재배면적이 37%, 생산량이 전년 대비 38%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안동시는 채소류생산안정자금 1억 원을 투입해 26개 농가에서 생산한 300여 t을 폐기처분하고 소비촉진을 위해 로컬푸드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지역농협마트에서는 이벤트 행사를 통해 양파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등 양파 수급조절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이종원 안동시 유통특작과장은 “건강에 좋은 양파를 많이 소비할 수 있도록 직거래 행사와 양파소비 촉진 운동에 많은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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