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교전지역을 방불케 한다.”
시카고 시내를 뒤흔든 총격전과 폭력 사태로 인한 희생자가 10명을 넘어섰다. 숨진 사람이 11명, 부상자는 70여명으로 늘어났다고 시카고 경찰이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사망자는 11세부터 63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이었다. 10대 소녀 한 명은 얼굴에 총을 맞고 숨졌으며 남자 어린이 한 명은 일요일 오후 자전거를 타던 중 피살됐다.
3일 밤부터 5일 오전(현지시간)까지 사흘간에 걸쳐 계속된 총격전 중 특히 3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수십명에게 총격이 가해졌다. 특히 동네 주말 파티와 장례식장에서도 무차별 총격이 가해졌다.
시카고 경찰국 프레드 월러 국장은 “갱단원들이 휴가철에 몰린 인파를 방패막이 삼아 총격을 자행하고 있다. 누가 맞든지 상관없다는 식으로 군중을 향해 쏜다는 말을 한다”고 말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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