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살길을 찾아 미국을 향한 중미 출신 이민자 행렬인 캐러밴이 2일(현지시간) 멕시코에 도착했다. 이들은 엘살바로르인이 주축이 된 3차 캐러밴이다.
AP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3차 캐러밴은 과테말라와 멕시코 국경 다리를 통해 입국을 시도하다가 멕시코 당국이 여권과 비자 등을 요구하자 도강 후 국경 도시인 타파출라로 이동했다.
앞서 약 4000명으로 추산되는 1차 캐러밴은 이날 새벽 멕시코 남부 오악사카 주 마티아스 로메로에서 47㎞ 떨어진 도나히 마을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도나히는 멕시코 남동부에 있는 멕시코만과 접한 베라크루스 주 경계에서 가까운 곳이다.
1차 캐러밴은 이르면 이달 중순이나 하순께 미 남부 국경에 도착할 것으로 관측된다.
2차 캐러밴 1500여명은 현재 1차 캐러밴보다 남쪽으로 약 300㎞ 뒤처진 치아파스 주 마파스테펙에 도착했다.
캐러밴 행렬은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그 숫자는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31일에는 엘살바도르 이민자 약 2000명으로 구성된 4차 캐러밴이 산살바도르에서 출발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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